안장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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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장후기
할아버지를 영면의 길로 떠나 보내 드렸습니다..
김**
(IP: 222.233.148.**)
2022.07.22 22:22:02
조회수 1,266
갑작스런 이별에 눈물 흘릴 새도 없이
할아버님을 편히 보내드리기 위해
급작스럽게 장례식장과 어디에 모셔야 할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.
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게 좋고 어떤게 더욱 더 편히 보내드릴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
살다가 힘들때 찾아뵐 수 있도록 가까운 곳을 하기로 결정하였고,
그렇게 창원공원묘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.
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그랬지만,
화장터를 올라가며 본 광경은 넓디 넓은 부지에 마치 하늘과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
더군다나, 한평생 외로이 사신 할아버님을 홀로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,
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실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.
갑작스런 이별에, 준비되지 않던 저희를 좋은 장소에 할어버지를 모실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.
할아버지,
편찮으신 그때 항상 저를 보며 '잘되거라' 걱정하신 마음,
감사드리며,
더 이상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할아버지가 계셨기에 제가 이 좋은 세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.
감사드립니다.
또한,
자주 찾아뵙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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